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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럽 한글학교 세미나(5월 10일-12일)

바르셀로나 유럽세미나… 

주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 임원의 자격으로 바르셀로나 유럽세미나에 다녀왔다. 유럽세미나는 두번째인데 첫번째는 2010년경(정확하지 않음) 함부르크 한인학교에서 성인반 교사였을때 헝가리유럽세미나였고 이번이 두번째였으니 10년도 넘어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브레멘 한국학교 교장자격은 아니었다. 우리 브레멘도 가보자는 생각에

작년 베니스에서 할때 시도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어마하게 오른 비행기값에 엄두가 나질않았다. 가서 보시라 추천한 선생님께는 말을 주워담게 되어 죄송스러웠지만 학교에서 그 어마한 비행기표를 부담하기엔 무척 부담스러웠다. 

주독일한글학교관계자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니 그걸로 만족하자 싶었다.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 임원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었던건 회장님은 세미나 기간 중 한국에 있다고 하셨고 사무총장님은 개인사정이 있어서 나에게 공이 넘어왔다. 학교가 방학이라 여유가 있었고, 회사에 휴가를 내야했지만 그간 쌓아놓은 초과근무시간이 있었다.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니 세미나에 갈 수 있었다. 나머지 다른 임원 선생님들은 각자 한글학교 사정으로 갈 수 없어 결국 임원 중엔 나 혼자 다녀오는게 되었다. 

세미나에 가기전에 회장님과 통화했다. 임원으로 전할말이 있는지 뭘 주의헤야하는지 이야기했다.

세마나 날짜가 점점 가까워져오고 혼자 여행해야한다는 생각에 부담되기 시작했다. 환승은 제대로 할지.. 다른 선생님들은 잘 찾을수있을지…. 

날이 되었다. 이른 비행기에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다행히 환승도 어렵지 않았고 미리 오신 선생님들이 공항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감사

호텔에 도착하니 유럽각국의 선생님들이 계셨다. 

첫날부터 교육이 시작되었다. 어원으로 배우는 한국어를 가르치시는 김양진 교수님과 AI를 이용해 수업자료를 만드는 것을 소개해 주실 김차명 선생님, 고궁박물관, 서울시 교육청의 사업소개 그리고 재외동포청의 사업소개가 3일내내 이루어졌다. 

유럽한글학교 세미나는  독일한글학교 세미나와 달리 문화탐방프로그램도 포함이 되어있다. 매년 다르게 유럽의 도시에서 진행되기에 그 방문한 도시도 배우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교장 총회도 하는데 총회에선 치열하게 한글학교가 지향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그렇게 이박삼일의 세미나 일정이 끝났지만 당일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격에 어마무시헤 하루 더 머무르기로 했다.  다행히 나만 그런 생각을 가진 게 아니라 혼자가 아니었다.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했으니 바르셀로나를 둘러보기로 했다. 문화탐방으로 가우디의 건축물, 성가족성당 그리고 바르셀로나 시내는 봤으니 주변 바다를 보고 싶었다. 가장 예쁜 바닷가를 추천받았다. 막상 가보니 왜 예쁜바닷가인지 알수 있었다. 햇살은 따뜻했고 바람은 선선했다. 사람들은 여유로와 보였고 모두다 완벽했다. 

시간이 조금 남아 호텔근처 쇼핑몰을 둘러보기로 했다. 바닷가에서 호텔로 가려고 버스노선도를 한참 보고있는데 중년의 여인이 바르셀로나 시내로 가는거면 몇번의 버스를 타야한다고 알려줬다. 우리는 다른곳으로 가려고 한다고 하니 노선도를 보며 열심히 설명해주셨다 그렇게 그녀와 잠깐 대화를 나누게되었다. 그녀와 이야기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친절한 사람이란걸 알 수 있었다. 우리가 가려는 곳은 그녀가 내리고 난 후에 몇 정거장 더 가야했다. 그녀는 버스에서 내렸는데 그녀의 길을 가지않고 버스 운전사에게 우리가 어디서 내려야 햐는지 알려주며 부탁했다. 그녀와 버스운전사는 우리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스페인어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우리는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라 이미 짐작할 수 있었다. 웃음과 손짓으로 몇번이나 그녀와 버스기사에게 감사했다. 

버스에서 내려 걷는 동네는 복잡하고 사람많은 시내의 모습과 달리 한적했다. 좋은 날씨에 적당히 사람이 나와있었고 그야말로 한가한 동네 주말저녁이었다. 

우리가 간 쇼핑몰은 일요일에도 여는 곳이라 사람들이 꽤 있었다. 식사를 하고 나는 숙소로 느지막히 돌아왔다. 

하루 더 묵는 숙소는 공항근처로 정했다. 오전 일찍 있는 비행기라 헤메기 싫고 여차하면 걷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이라 결정했는데 공항으로 가는 셔틀을 운영한다는 것이었다. 만세!! 

친절함과 행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세미나였다. 

매번 세미나에 참석하면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에 느끼는 것이 있는데 이번엔 더더욱 여러 생각을 갖게하는 세미나였다. 사유보다는 공유라는 말에 더더욱 공감하게 되었다. 

재독한글학교 세미나에 몇년전부터 브레멘한국학교 여러 선생님들이 참석할 수 있는 형편이 되어 참 좋았는데 이제는 슬슬 유럽한글헉교 세미나에도 브레멘 한국학교 선생님으로 참석하는 기회가 생기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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